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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 가운데서 손을 내미는 것!!

2017.12.16 11:10

lampyo 조회 수:20

필자의 소년 시절에는 대부분의 교회에 주일 학교가 있었고 보통 주일학교마다 매년 소풍을 가곤 했다.

그때가 1년 중에 가장 재미있는 때였다.

한번은 주일학교 소풍에서 내가 제비에 뽑혔는데 그것은 식사 시간에 시원한 음료수 통을 들고 다니면서 목마른 어린이들에게 물을 나누어 주는 것이었다.

나는 바쁘게 아침 나절을 보낸것 처럼 보이는, 어떤 소년에게 갔다.

그는 얼굴이 상기되어 있었고 땀을 많이 흘리는 것으로 보아 너무 더웠던 것이 분명하였다.

나는 그때에 그가 여기에서 가장 목마른 사람일 거라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나는 음료수 통을 들고 그의 갈증을 빨리 없애 주려 하였다.

그가 마실 수 있는 모든 것을 그 사랑스런 친구에게 다 주는 것이 내게는 가장 즐거운 일이었다.

그러나 그는 물컵을 가지고 있진 않았다. 그는 내가 거저 주고 있는 것을 받을 길이 없었다.

다행히도 어떤 사람이 필요한 물컵을 가져 올 수 있어서 그 친구는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었다.


하지만 그가 내민 그 물컵이 결코 선물을 받을 만한 가치는 될 수 없었다. 물컵이 필수 불가결한 것은 사실이다.

그 물컵이 없다면 그는 시원한 음료수를 받을 수 없었다. 그 물컵은 음료수를 받는 방편일 뿐이다.


믿음은 그와 같은 것이다. 믿음은 공로가 아니다. 

믿음은 선물을 받아 들이는 방편이다. 믿음은 자신에 대한 의뢰를 모두 버리는 것이며 자신의 노력으로 구원을 이루려는 모든 기도를 포기하는 것이다. 

믿음은 하나님의 귀한 은사(선물)를 받아들이려고 손을 뻗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자신의 약속들을 반드시 지키리라는 확신 가운데서 손을 내미는 것이다.       - 레온 모리스 -